제2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라임병이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한국에도 발생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이에 라임병 증상 및 원인 등 관련 내용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초기 치료를 하지 못하면 에이즈처럼 치료가 불가능해질 수 있는 라임병 도대체 어떤 질환일까?
라임병이란 무엇인가?
라임병은 주로 숲이나 풀밭에서 활동하는 진드기에 물렸을 때 걸리는 질병입니다.
이 진드기들은 '보렐리아'라는 세균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 진드기에 물리면 몸속으로 보렐리아라는 세균이 들어가 라임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라임병 2024년 현황
우리나라는 2021년 8명에서 2023년 48명으로 라임병 발생건수가 상당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4년 기후에 따라 발생건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라임병은 기온이 따뜻할수록 활동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서식지도 넓어지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임병 증상
라임병 증상은 초기 증상과 진행된 라임병의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물린 자리 주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피로감, 두통, 발열 같은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초기 증상 이후로 방치하게 되면 몇 주 또는 몇 달 후에 관절 통증, 심장 문제, 신경계 문제 같은 더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라임병 치료 방법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진드기에 물린 이력을 바탕으로 라임병을 진단하곤 합니다.
때로는 특정 검사를 통해 진단을 확정하기도 합니다.
라임병은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린 것 같으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나요?
라임병 자체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드뭅니다.
그러나 라임병이 심각하게 진행되어 만성적인 관절염이나 심각한 신경게 합병증 등을 일으킨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관절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 관절 손상을 복구하기 위해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라임병 예방 방법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숲, 풀밭에 갈 때는 긴 옷을 입고,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야외 활동 후에는 옷과 몸을 꼼꼼히 확인해서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라임병에 대한 오해
라임병에 대한 잘못 알려진 지식들이 있습니다.
- 모든 진드기가 라임병을 옮기는 것은 아닙니다.
- 라임병을 옮기는 진드기는 특정 종류에만 해당됩니다.
- 라임병은 다른 사람에게 직접 전염되는 것이 아닙니다.
라임병 왜 제2의 에이즈라고 불리는가?
라임병이 제2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이유는 치료의 어려움과 일부 심각한 증상 때문입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라임병의 초기 증상은 다른 일반적인 질환들과 너무 비슷해 쉽게 무시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고 병의 진행을 막을 기회를 잃게 된다는 점이 에이즈와 비슷한 점입니다.
초기 치료를 놓친다면 고질적인 문제로 발전되고 뇌염이나 부정맥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악화된 상황에서는 라임병 치료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 에이즈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