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땀냄새 제거 방법 3가지 그리고 쉰내 잡는 꿀팁 일단 따라해 보세요.

평소에 일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하고 매일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있으며, 빨래를 해도 땀냄새가 안 없어져서 활용했던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빨래 땀냄새 제거 방법 3가지는 누구나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니 옷 버리지 말고 바로 따라 해 보세요.

 

빨래를 해도 땀냄새가 안 없어지는 이유

땀냄새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크게 건조시간, 세탁기 내부 문제, 박테리아 3가지 입니다.

 

건조시간이 길수록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땀냄새가 사라지지 않을 수 있고, 세탁기의 내부에 곰팡이 또는 세제 찌꺼기가 쌓여서 빨래를 해도 계속 쉰내가 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모락셀라'라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워 땀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빨래 땀냄새 제거 방법 3가지

빨래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은 간단하고 쉬운 방법부터 조금 귀찮고 요금이 부담될 수 있는 방법까지 다양합니다.

 

지속적으로 빨래를 해도 옷에서 나는 땀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따라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1. 세탁기 점검

세탁기 먼지 통만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세제통, 세탁조, 배수 및 급수 필터도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이용하는 기계인 만큼 곰팡이와 찌꺼기가 쌓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 세제통 : 집에서 가루 세제보다 액체세제를 사용할 경우 찌꺼기가 더 남기 쉽습니다. 세제함은 세탁기에서 대부분 쉽게 분리가 되며 자주 꺼내서 씻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세정제와 솔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씻어주고 물때로 변색되었다면 락스 물에 담가두면 때가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 세탁조 : 다이소, 올리브영 등 시중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 세탁조 청소용 전용 세제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세탁조 안에 최대한 따뜻한 물을 받은 후 청소용 전용 세제를 넣어준 후 30분~1시간 동안 놔두었다가 일반 코스로 1회 세탁을 돌려주면 됩니다.
  일부 세탁기에는 세탁조 청소 코스 기능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세제를 넣고 코스 기능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 배수 및 급수 필터 : 배수 필터가 세탁기 셀프 청소할 때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대부분 세탁기 하단부에 위치해 있으며, 배수필터 뚜껑을 열고 호스를 빼내어 작은 솔 또는 안 쓰는 칫솔 등을 이용해 청소해 주면 됩니다.

 

글로만 봤을 때 따라 하기 힘들다면 LG전자에서 제공하고 있는 세탁기 청소 영상을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참고 글 및 영상 - LG전자 드럼세탁기 청소 방법

참고 글 및 영상 -  LG전자 통돌이 세탁기 청소 방법

 

 

2. 식초와 베이키 소다 사용해 보기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함께 사용한다면 땀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빨래를 세탁하기 전 빨래를 따로 식초 한 컵과 베이킹 소다 한 컵을 물에 풀어서 담가 두고 30분~1시간 정도 뒤 세탁기에 넣어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따로 헹구거나 건조하지 않아도 되며, 귀찮거나 불편하다면 세탁기에 세제와 함께 식초 한 컵을 함께 넣어 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초의 냄새는 충분히 세탁하면서 씻기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3. 건조시간을 줄이자

빨래를 해도 땀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빨래 건조시간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비가 자주 오는 여름철의 습한 환경은 더욱더 주의해야 하며, 건조시간이 길수록 균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건조하는 위치를 햇볕이 잘 드는 곳, 통풍이 잘 되는 곳으로 옮겨 보고 빨래를 건조할 때는 최대한 옷 사이 간격을 넓혀서 말려야 합니다.

 

건조하는 위치에 제습기 또는 선풍기를 켜 두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땀냄새 제거 꿀팁

땀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세제를 더 많이 넣거나 섬유 유연제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세제를 많이 사용할 경우 잔여물이 남아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섬유 유연제는 코팅 막이 생겨 박테리아를 가두게 되고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세제와 섬유 유연제는 꼭 권장량만큼 또는 소량만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팁으로 운동복의 경우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성 원단인 대부분의 운동복은 찬물에서 약하게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자연 건조를 추천해 드립니다.

 

젖어 있는 빨래는 말려서 세탁기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수건과 옷을 함께 세탁기에 넣거나 운동 후 땀난 옷을 바로 세탁기에 넣는 경우 빨래를 끝내도 쉰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꼭 세탁기 위에 잠시 두더라도 물기 또는 땀이 마른 뒤 세탁기에 넣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평소 땀 때문에 스트레스라면 다음 글을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땀 덜 나게 하는 방법 3가지 관리 몇 가지만 실천에 옮겨 보세요. - 찬성찬 건강 생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