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도 남성도 제모하면 털이 굵어진다라고 많이 알고 있습니다.
털만 굵어지는지 다른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닌지 어떻게 제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정확히 알고 제모해야 합니다.
제모하면 털이 굵어진다?
제모하면 털이 굵어진다?라는 주장은 사실 오래전부터 퍼진 미신 중 하나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제모를 한다고 다음에 자라는 털들이 굵어지지는 않습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내용도 없으며, 많은 분들이 제모 후 느껴지는 털의 끝 부분의 가늘고 부드러운 털이 짧게 잘려나가면서 굵어진 것처럼 느껴져서 일 것으로 많이 추측되고 있습니다.
제모하면 털이 빨리 자라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제모를 한다고 털이 빠르게 자라진 않습니다.
털의 두께, 색깔, 속도 등은 우리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외부적인 요인인 제모로 유전자를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제모 방법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제모 방법은 면도, 왁싱, 레이저 제모 등이 있습니다.
각 제모 방법의 장단점을 알고 있어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모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면도
면도는 피부 표면에 돋아난 털을 칼날로 잘라내는 방법으로 거품 또는 크림 등을 함께 사용해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제모 방법 중 가장 간단하고 빠르며,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과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털의 뿌리까지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털이 빠르게 다시 자랍니다.
그러면 면도를 자주해야하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습니다.
왁싱
왁싱은 왁스를 피부에 바르고, 강하게 당겨 털을 뽑아내는 방법입니다.
털의 뿌리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털이 다시 자라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털이 부드럽게 돋아나고 피부도 매끈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뽑아내는 과정에서 통증도 있고 비용은 면도보다 비쌉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혼자 하기 어려울 수 있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를 사용해 털의 뿌리에 있는 멜라닌에 열을 가해 털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제모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여러 번 시술하게 되면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비용이 생각한 것보다 많이 비쌉니다.
통증도 있을 수 있고 피부에 부작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제모 후 관리의 중요성
제모 후 관리는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고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제모를 해도 결국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관리를 하지 않게 되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강해야 털도 건강하게 자라나고, 제모 후 관리는 더 나은 제모 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제모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충분한 보습이 필요합니다.
제모 후 관리 팁
제모 후 예민해진 피부에 향수나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최소 24시간 이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레이저 제모를 하는 경우 시술 1달 ~ 2주 전에는 털을 뽑지 않고, 쉐이빙만 가능합니다.
선탠, 일광욕도 피해야 하고 색소가 있는 부위의 치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모 후 피부는 많이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녹차 성분과 같이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사용해 빠르게 진정시켜 줄수록 피부에 좋습니다.
결론
날이 조금씩 풀리면서 많은 여성분들이 제모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각 제모 방법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만, 매일 같이 관리하는 것이 귀찮으면 왁싱과 레이저 제모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도 안 해봤다면 관련 후기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남성 수염 레이저 제모를 1년 동안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평소 털이 많은 편으로 1년 동안 영구적 제모에 성공했지만 1년이 지난 후 조금씩 다시 자라고 있으며, 한번 더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통증도 참을 만하며 특히 남성분들 같은 경우 수염자국을 없애는 것과 매일 면도를 해야 하는 귀찮음이 사라지는 것으로 돈이 하나도 안 아까울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