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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살자

목 간질간질 기침 나온다고 기침약 먹나요? 맞는 행동일까요?

by 찬성찬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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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간질간질 기침 나온다고 기침약을 드시고 있으신가요? 혹시 이게 맞는 행동인지 정확히 알고 드시고 있는 건가요?

    어떤 음식. 어떤 대처법으로 목 간질간질 기침을 막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 간질간질 기침 유형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나는 기침에 대한 얘기로 정말 많은 병을 설명해 주곤 합니다.

    헷갈리시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감기약을 먹곤 합니다.

     

    먼저 목이 간질간질하신 분들의 몇 가지 유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감기 후유증으로 인한 목이 간질간질 함

    두 번째. 알 수 없는 이유로 반복해서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남

    세 번째. 자신이 비염 또는 축농증 때문에 콧물 분비량이 많다.

     

    위 세 가지 유형을 가지고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건성기침

     

     

    감기 후유증으로 인한 목이 간질간질 기침 나온다면 건성 기침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침이 만약 기도점막의 건조로 생각은 건성 기침이라면 보통 기침약으로 낫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기침약으로 사용되는 '진해거담제', '항알레르기 계열 약물'에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이 바짝 마르고 건조한 상태에서 계속적으로 기침이 나오면 아래의 해결방안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성기침 관리 방법

    건성기침은 면역계 안정이 중요합니다.

     

    보습을 신경써서 기도 점막 건조함을 개선합니다.

     

    휴식으로 체력 보강은 필수이며, 음식으로는 오미자나 매실 같은 과실이 기도점막의 건조를 완화할 수 있는 효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목 보습을 신경 쓰면서 오미자나 매실 같은 차를 자주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단, 위와 같이 관리를 해도 목 간질간질 기침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2. 역류성 후두염

     

     

     

    만성기관지염 또는 알러지성 비염, 천식도 없는데 계속 목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이 난다면 역류성 후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후두란 공기가 기관지와 폐로 드나드는 출입문을 말하며, 후두 바로 안쪽에 있는 성대에 염증이 생기거나 결절이 생겨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후두에 급성으로 염증이 생기면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대표적인 질환이 역류성 후두염입니다.

     

    평소 소화기가 약하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잘 유발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식도에 염증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목 까지 염증을 일으키면 역류성 후두염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이 와 닿으면 아래 관리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역류성 후두염 관리 방법

    역류성 후두염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들의 경우 조금 더 쉽게 일어나곤 합니다.

    위가 압박이 되어 위식도 역류가 조금 더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며, 따라서 체중을 줄이는 것 또한 관리 방법입니다.

     

    과식보다는 소량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식도를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당연히 술, 담배, 커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 때 머리를 평평하게 하고 바로 누워 자면 병 발생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를 조금 더 높게 하고 자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너무 꽉 끼는 바지 그리고 벨트를 하게 되면 배 압력이 높아져서 좋지 않습니다.

     

    목 간질간질 기침 증상으로 인해서 역류성 후두염이 의심이 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후두 내시경을 이용해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역류성 후두염의 진단과 치료는 아래 이비인후과의원 홈페이지에서 내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영효 이비인후과의원 - 역류성 후두염] 인천 송도 코수술/수면 전문병원, 김영효이비인후과입

    대학병원교수 12년경력 대표원장 진료, 코수술 수면전문

    kimyounghyo.modoo.at

     

    3. 후비루증후군

    콧물이 계속 목뒤로 넘어가고 이로 인해서 목 간질간질 기침 증상이 발생한다면 후비루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성인의 하루 분비되는 콧물의 양은 300~600ml입니다.

    콧물 분비의 정도는 신경, 혈관, 근육, 호르몬 등에 영향을 받는데 이 요인들이 이상이 생기면 발생할 수 있는 병입니다.

     

    대부분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때문에 콧물 분비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곤 합니다.

     

    후비루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삼키지 않은 콧물이 목뒤로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목 간질간질 기침 현상이 발생되는데 이물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헛기침이 나오는 것입니다.

    침을 삼키는 습관이 생길 수 있는데 심한 경우 입속의 침이 말라 구취가 발생할 수 도 있으며, 잦은 기침은 인후두 점막이 손상돼 인후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비루증후군 관리 방법

    위식도 역류가 원인이라면 베개 높이를 20cm 높이고 자기 전에 간식을 피해야 합니다.

    술과 커피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단, 비염, 축농증은 만성적인 경우가 많아서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 증상을 조절할 수는 있습니다.

     

    콧물 분비량은 면역체계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체력을 길러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로, 과음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이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습니다.

     

    커피, 차 종류보다는 생수를 많이 마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도 정말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를 참고해 보시면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확인하기

     

     

    같은 목 간질간질 기침 발생하는 증상이지만 병명이 다르고 관리 방법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많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참을만하다고, 견딜만하다고 곧 낫겠지 라는 생각으로 아무 대처도 안 하게 된다면 크게는 수술도 해야 할 수 있으니 꼭 관리 방법을 참고해 보시고 심하시면 한의원, 이비인후과 등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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